일본 주부들의 배달음식 랭킹

JAPAN NOW 승인 2021.04.16 00:23 | 최종 수정 2021.04.20 21:10 의견 0

일본판 배달의 민족 "테마에칸"

일본의 배달문화는 역사가 한국에 비해 짧다.

필자가 일본 이주했을 당시 집 근처 배달을 해주는 유일한 가게는 한국 식당이었다.

2000년 영업을 시작한 배달 전문 기업 "테마이칸'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짜장면과 치킨 배달이 없는 일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달음식은 무엇일까?

생활 웹 매거진 '쿠후라‘에서 조사한 20~50대 기혼여성들이 응답한 배달음식 순위는 다음과 같이 조사됐다.

왼쪽부터 교자, 초밥(스시), 햄버거


5위 : 중화 라면과 만두

라면 종주국 일본의 라면 값은 비싼 편이지만 중화요리(중국집)의 라면은 가격도 저렴하면서 국물도 간장 베이스로 깔끔해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중화요리집의 만두(교자)는 밥과 함께 먹는 반찬으로 인기가 높다.

4위 : 덮밥

“OO동”으로 부르는 일본 덮밥은 종류도 많고 저렴하며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국민 메뉴다.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회, 튀김 덮밥 등 다양한 종류의 토핑은 가족 전원이 각자의 식성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일본 최대 덮밥 체인점 "요시노야" 규동


3위 : 스시

일본 대표 음식 초밥은 세트로 구성돼 있어 여러 가지 생선 맛을 즐길 수 있고 배달문화가 늦게 시작된 일본이지만 초밥은 예전부터 배달 서비스를 했던 메뉴다.

2위 : 햄버거

자녀들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사랑받는 햄버거 매장은 언제나 손님들로 붐비고 있는 가운데 맥도널드는 자체 배달 시스템을 갖출 정도로 일본 국민들이 선호하는 배달 메뉴다.

1위 : 피자

피자는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 아니면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먹는 인기 메뉴로 배달 일손이 부족한 대형 피자 브랜드는 손님이 직접 픽업할 경우 반값만 받는다. 특히 피자가게의 사이드 메뉴가 다양한 것도 인기 비결이다.

일본인 배달음식 1위 "피자"


이 밖에 기타 메뉴로 카레와 한국 도시락, 음료인 대만 타피오카 도 응답한 사람이 많았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정에서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아 배달을 할 때는 집에서 만들기 힘들지만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고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Con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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