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선지 결정을 할 수 없는 "비행기티켓 자판기"

JAPAN NOW 승인 2021.10.14 14:08 의견 0
피치항공이 시부야에 설치한 "여행 추첨" 자동판매기.


행선지를 결정하지 않고 추첨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어떤 느낌일까?
일본 LCC 피치항공은 여행 제비뽑기 자판기를 설치해 이 같은 일을 실행에 옮겼다.

1회 5천엔(약 5만 원)으로 비행기 티켓 구매가 가능하지만 행선지는 선택할 수 없다.
올해 8월 오사카에서 첫 판매를 실시 후 sns에서 화재가 되자 타 지역에도 자판기를 설치해 달라는 요청이 많아 도쿄에서 두 번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도쿄 나리타 공항 출발 홋카이도의 메만베츠, 쿠시로, 삿포로와 오사카, 후쿠오카, 오이타, 나가사키, 미야자키, 가고시마, 오키나와와 이시가키섬 등 일본 내 11개 노선 가운데 무작위로 뽑힌 행선지를 가는 독특한 여행이다.

자판기를 뽑으면 행선지가 표기 된 6,000엔 이상의 비행기 티켓 교환 코드와 여행지에서 수행 할 미션이 들어있다.


여행 시 목적지를 먼저 결정하는 지금까지의 여행 개념이 아닌 우연히 가져올 새로운 만남과 체험을 발견한다는 취지로 만들어 진 이벤트로 티켓의 유효기간은 2022년 3월 31일까지다.

한편 캡슐 안에는 6천엔 상당 이상의 비행기 티켓 교환 코드와 함께 기념 배지, 여행지에서 수행할 미션이 들어 있어 이를 클리어하고 피치 여행 리뷰 사이트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포인트도 지급한다.

피치항공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1년 3월기 결산 295억 엔 적자였다.

Con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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