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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근처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 치바 현 "조시 해안"

작성자
japannowjp
작성일
2026-01-13 06:38
조회
46


조시를 대표하는 상징 "이누보사키 등대"에서 바라보는 진하게 푸른 태평양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 JAPAN NOW

도쿄를 출발해 치바현의 가장 동쪽으로 향했다.
목적지는 도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도시, '조시' 다.

조시는 일본에서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매년 새해가 되면 일출을 보기 위한 방문객들이 몰리는 도시이기도 하다.
하지만 성수기를 피하면, 비교적 조용하게 바다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도쿄에서 조시까지 이동 방법

도쿄에서 조시까지의 거리는 생각보다 멀지 않다.
나리타 공항 방향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정체 없이 약 2시간 정도면 도착한다.

▶ 1시간 정도는 고속도로 주행

▶ 이후 국도를 이용해 조시 시내로 진입

도심을 벗어나는 순간부터 풍경이 빠르게 바뀐다.
건물은 낮아지고, 하늘은 점점 넓어진다.
도쿄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도 부담이 적은 거리다.


바람과 파도가 거센 조시 앞 바다. / JAPAN NOW

 

바다와 바람의 도시, 조시

조시는 태평양과 바로 맞닿아 있는 바다 도시다.
이 때문에 연중 바람이 강한 편이며, 도시 곳곳에서 풍력발전기를 쉽게 볼 수 있다.

끝없이 늘어선 풍력발전기와 넓은 하늘의 조합은 현실감이 적다.
마치 애니메이션 배경 속에 들어온 듯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도쿄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다.

식당 내부 대형 수조가 설치 된 식당 내부. / JAPAN NOW

점심 추천: 어항이 있는 해산물 식당 一山 いけす

점심은 조시에서도 잘 알려진 대형 해산물 식당 一山 いけす에서 해결했다.

이 식당의 가장 큰 특징은 식당 중앙에 자리 잡은 대형 어항이다.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실제 살아 있는 생선들이 헤엄치는 공간으로

조금 전까지 어항에 있던 생선이 바로 식탁으로 올라온다.

주문한 메뉴는

▶ 회 정식 2인분

▶ 밥 세트

▶ 가니미소시루(게 된장국) 세트

가격은 3천 엔대로 도쿄 기준으로는 쉽게 보기 힘든 가격이지만신선도와 양 모두 만족스러웠다.


일본에서 좀처럼 먹기 힘든 활어 회 정식 메뉴. / JAPAN NOW
 

조시의 대표 명소, 이누보사키 등대

식사 후에는 조시를 대표하는 명소인 이누보사키 등대로 이동했다.
이곳은 태평양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포인트다.

등대 주변에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바다 아래쪽 해변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바람은 상당히 강한 편이다.
날아오는 모래가 얼굴에 부딪힐 정도지만그 불편함을 감수할 만큼 풍경은 인상적이다.

거센 파도와 끝없이 이어지는 수평선은 조시가 왜바람의 도시로 불리는지 잘 보여준다.


등대 아래 조성된 산책로. / JAPAN NOW


 

등대 테라스와 간단한 휴식

이누보사키 등대 옆에는 테라스와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지역 특산물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잠시 쉬어가기 좋다.

이날은 녹차 라떼를 마셨다.
최근 인기가 높아 원재료 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음료로태평양을 바라보며 마시니 괜히 더 맛있게 느껴진다.

치바 특산품인 땅콩 모나카와 파이도 함께 구매했다.
여행지에서 사는 이런 소소한 간식들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등대 옆 이누보 테라스에서 차를 마시며 특산품 구입과 차를 마시며 태평양 감상을 추천 한다. / JAPAN NOW

 

절벽 해안이 인상적인 뵤부가우라

다음 목적지는 뵤부가우라.
뵤부가우라는 높은 절벽이 바다를 따라 길게 이어진 해안으로병풍을 펼쳐놓은 듯한 지형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일본 안에 있지만 어딘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며영국의 도버 해협을 떠올리게 하는 풍경이 인상적이다.

주차는 조시 마리나 해수욕장에 하고천천히 걸어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

길은 어렵지 않고, 서두를 필요도 없다.

절벽 아래로 파도가 부서지고, 바람은 끊임없이 분다.

이곳에서는 사람이 아니라 자연이 중심이 된다.


동양의 '도버'로 불리는 뵤부가우라. / JAPAN NOW 

조시 드라이브 코스의 장점

이날은 도쿄에서 아침 9시가 넘어 출발했지만 하루 일정으로 충분히 조시를 둘러볼 수 있었다.

대중교통으로는 이동이 까다로운 동선이지만차를 이용하면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코스다.

이 코스의 가장 큰 장점은 이동 시간조차 여행의 일부가 된다는 점이다.

바다를 보며 달리는 길 자체가 이미 목적지다.

특별한 일본 연휴만 피한다면 정체 없이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다.


도쿄에서 잠깐 눈길을 돌리다.

조시시 남부 해안가 약 10km에 걸쳐서 50m의 절벽이 이어지는 뵤부가우라(屏風ヶ浦)/ JAPAN NOW

도쿄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전혀 다른 풍경이 기다린다.

조시!  일출의 도시이자 바람의 도시다.

하루를 바다에 맡기고 싶을 때도쿄 근교에서 선택하기 좋은 여행지다.

대중교통이 아닌 드라이빙 투어라 가능했던 도쿄 2시간 거리의 "당일치기 여행". / JAPAN NOW

*포스팅한 여행은 프라이빗 현지여행사 JAPAN NOW 상담을 통해 경험할 수 있습니다.